전립선염, 전립성 비대증 차이, 전립선 관련 질환에 대해 알아보기

전립선이란?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여성에게는 없습니다. 전립선은 방광바로 밑에 위치하고 사정관과 요도가 통과합니다. 전립선은 정액의 30% 이상을 만들어서 분비하는데 전립선에서 만들어진 전립선액은 정자에게 영양을 공급하며, 사정된 정액이 굳지 않도록 액체 상태를 유지시킴으로써 정자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전립선액은 알칼리성으로 여성의 질속으로부터 정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액에서 나는 밤꽃냄새는 전립선액에 의해 나는 냄새입니다. 전립선 관련 질환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은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이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급성과 만성, 증상이 없는 무증상 전립선염도 있습니다. 급성전립선염과 만성전립선의 증상은 비슷하며 증상의 지속이 짧은 것이 급성전립선염의 특징입니다.

전립선염의 증상

전립선염의 특징적 증상으로는 발열이나 오한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원인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대게 전립선에 대장균과 같은 세균이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대장균과 같은 균이 요도로부터 감염을 일으키거나 역류할 때 발생하는데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거나 배뇨 시 통증, 요의를 자주 느낄 수 있고, 사타구니와 골반 및 외음부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정 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증상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게 되면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가 좁아지게 되면서 소변이 통과하기 어려워집니다. 중년남성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고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올라갑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전립선비대증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요의를 자주 느끼고, 소변줄기가 약해집니다. 요실금이 생길 가능성이 있고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배뇨 시 문제가 생기거나 사정 시 통증을 동반한 불쾌한 기분이 들고 요의를 자주 느끼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 소변검사 및 직장수지검사, 요류검사, 잔뇨량검사등 전립선 관련질환에 대해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전립선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너무 오랫동안 앉아있는 생활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급적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커피나 탄산음료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내장지방을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는 좋지 않으니 적당한 생활리듬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남성들에게 있어 삶의 질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전립선 관련 질환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글을 보든 모든 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