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극복하는 방법,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마음의 감기, 바로 우울증입니다. 가볍게 치부하기엔 삶 전체를 망가뜨릴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우울증 환자라는 낙인이 찍힐까 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자신의 증상을 과소평가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초기에 병원을 찾지 않는 이유에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뿐만 아니라 개인 심리학적 요인까지도 작용한다고 합니다.

우울증이란

우울증이란 무엇이며 원인 및 특징 그리고 극복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증을 보통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된 상태를 우울증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의욕 상실 외에도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동반해야 하고, 불면증이나 식욕 감퇴, 체중 감소, 피로감, 성욕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사에 흥미가 없고 무력감을 느끼며 절망감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죽음에 대한 충동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때 당사자는 심한 고통을 호소하지만 정작 주위에선 별일 아닌 걸로 여긴다는 게 문제인데,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우울증 실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우울증 환자수가 약 30%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했는데 연평균 증가율 역시 여성이 3.8%로 남성(2.5%) 보다 높았다고 하는데요. 주요 우울장애 기준으로는 매년 80만 명 이상이 새로 진단받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인구 1/10 정도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편견과 오해가 존재하는데, 병명 자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에 왠지 모르게 어둡고 침울한 이미지가 연상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정신의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0명 중 2명이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심각하게 우울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 호전된다고 하기 때문에 지레짐작으로 겁먹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만성화로 이어져 재발 우려가 높아지는데, 치매나 암보다도 사망률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우울증 극복방법

●사소한 목표 정하기 - 성취감은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취미생활 만들기 - 스트레스를 조절하여 감정 해방에 도움이 됩니다.

●햇빛 쬐며 산책하기 -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우울감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대화하기 - 타인과의 대화로 상황을 공유하고 기분전환을 통해 우울감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아래의 문항을 잘 읽고 지난 일주일 동안 느꼈던 것을 잘 나타내는 숫자를 체크해 보세요.

1~20문항 점수의 합이 결과이며

15점 이하는 정상

16~20점은 경도의 우울감으로 상담이 필요하고

25점 이상은 심한 우울감인 상태로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울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내 마음의 소리를 잘 들어보시고 우울감이 있거나, 걱정거리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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