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구이 매니아 필독! 세마대 풍천장어 내돈내산 후기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본격 여름이 다가오기 전 보양도 하고 맛있는 장어구이를 먹기 위해 오산 세마대에 위치한 풍천장어구이집을 방문했습니다. 국내산 장어를 직판하시기 때문에 신선도는 물론, 가격까지 합리적입니다.
 

1. 세마대 풍천장어

◎ 위치
- 경기 오산시 경기대로 845 1층 세마대 풍천장어
- 예약문의 0507-1414-8822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오후 3-5시 브레이크타임) * 해당시간에 오셔도 식사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가는 길 꿀팁
도로상 다이소를 지나고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지 말고 유턴하듯이 진행하여 롯데리아가 보이는 길목으로 들어가서 직진하면 세마대 풍천장어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네비 상 8시 방향 좌회전이라고 안내하나 막상 길을 보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유턴하듯 돌아서 롯데리아가 보이는 길목으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세마대 풍천장어

 

2. 주차

네이버 로드뷰

장어를 먹을 생각에 흥분하여 쾌적한 주차장 사진을 찍지 못해 부득이하게 로드뷰 사진을 첨부합니다. 식사를 하러 가거나 어딘가를 방문할 때 굉장히 고려되는 것이 주차문제인데 굉장히 주차공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주차걱정 전혀 없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3. 메뉴판, 전체적인 후기

◎ 메뉴판

세마대 풍천장어 메뉴판

 

세마대 풍천장어

장어에 대해서 먹을 줄만 알지 잘 볼 줄 모릅니다. 하지만 제 입이 맛있다고 하고 저의 가족들이 맛있다고 합니다.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양념구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소금구이로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장어구이의 근본은 소금구이라고 생각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당 상차림비 3,000원이 별도로 발생하고, 한 번의 상차림 비용으로 야채와 약간의 반찬들은 계속 리필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장어 주문 후 착석하면 담당 서버님이 장어를 계속 구워주십니다. 먹기 알맞게 익으면 안내를 해주시니 장어의 익힘 정도를 잘 볼 줄 모르거나 처음 접하는 분들도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세마대 풍천장어

찍어먹는 양념에 들어가는 생강이 장어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데 일품이고 부추와 마늘까지 얹어 한쌈 싸 먹으면 정말 기분 좋은 맛이 납니다. 장어는 조금 느끼해서 많이 먹기 힘든데 식사가 마무리되어 갈 때쯤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를 주문하여 같이 드시면 느끼한 맛을 잡아주니 너무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4명 기준 상차림비 포함 약 17만 원 정도로 한 끼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습니다. 국내산 장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시고 싶은 분들은 한번 방문하여 드셔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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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식당예약을 하거나 직접 식사를 하러 방문 시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주차와 화장실입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이 같이 만족하는 식당을 찾는 건 사실 꽤 어렵습니다만 세마대 풍천장어는 넓은 주차공간 깨끗한 화장실 상태까지 만족하는 기분 좋은 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