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엔데믹? 단어 뜻 차이 알아봐요

2019년 11월 경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힘겨운 날들을 보냈는데요. 여전히 코로나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지만, 전보다 많이 나아진 상황이라 숨통이 트이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도 새로운 용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바로 팬데믹 (Pandemic) (Pandemic)과 엔데믹(Endemic) (Endemic)이라는 단어가 바로 그것인데 각각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팬데믹(Pandemic) 이란?

세계보건기구 WHO WHO에서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을 말해요.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라는 뜻이고 'demic'은 '사람'이라는 뜻이니 직역하면 '모든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질병' 정도로 해석할 수 있어요. 한참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했었죠. 이로 인해 카페나 식당 내 취식이 금지되었고 실내 체육시설 운영 중단 및 학원 수업 제한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팬데믹(Pandemic)이라 볼 수 있어요. 과거에 이런 팬데믹에 해당되는 질병으로는 흑사병, 스페인 독감, 홍콩 독감이 있었습니다. WHO가 창립된 1948년 이후 지금까지 팬데믹을 선언한 경우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등 세 번입니다.

 

엔데믹(Endemic) 이란?

엔데믹(Endemic)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풍토병을 말하는데요. 보통 말라리아나 뎅기열 같이 모기 매개 질환 또는 황열, 일본뇌염같이 한정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 엔데믹에 해당합니다. 한정된 지역, 주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감염자 수를 예측하기 용이합니다.

팬데믹(Pandemic)= 감염병 최고등급,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현상

엔데믹(Endemic)= 주기적으로 한정된 지역에서 발생하는 풍토병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간다는 것은 범위가 축소된다는 의미도 있지만 감염자수 예측, 통제 등 비교적 관리가 용이해진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2023년 본격적인 위드코로나와 함께 여러분들의 모든 상황이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